‘설렘주의보’ 천정명과 윤은혜의 러브 스토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주 첫 방송 시청률 2.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로 MBN 드라마 첫 회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설렘주의보’ 3, 4회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 위장 연애 YES or NO
2회 방송 말미 윤유정은 차우현에게 3개월간의 위장 연애를 부탁하며 그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 황재민(최정원 분)에게 황당한 배신을 당해 입장이 곤란해진 그녀가 차우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차우현이 이를 받아들이고 공식 연인 행세를 해 줄 것인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미 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의 1차 제안에 대차게 거절한 바 있는 그의 범상치 않은 행보를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해 초집중되고 있다.
# 등장인물들 간의 케미+더욱 풍성한 이야기
차우현 역의 천정명과 윤유정 역의 윤은혜 사이에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묘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힌다. 극의 중심이 되는 두 사람과 더불어 한재경, 주민아(이혜란 분), 성훈(주우재 분), 윤유준(표지훈 분) 등 등장인물들 사이 워맨스, 우정, 새로운 러브라인 등 곳곳에서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는 신선한 케미가 재미를 업(UP) 시킨다.
이에 새로운 떡밥으로 더욱 풍성해질 ‘설렘주의보’를 예고, 본격적인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휩쓸어 전국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지난주 1, 2회 방송에서 차우현과 윤유정의 만남이 그려졌다면 이번주에는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다 다이내믹한 전개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설렘주의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