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멀티히트' 백민기, 종아리 불편함으로 8회말 교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9 21: 17

두산 베어스의 백민기(28)가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백민기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회초 2루수 왼쪽으로 가는 내야 타구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안타를 만들어낸 백민기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안타를 치며 공격의 혈을 뚫었다. 비록 백민기는 이후 허경민의 땅볼로 잡혔지만, 정수빈의 역전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두산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8회말 수비에 나선 백민기는 이내 교체했다.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두산 관계자는 "선수보호차원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