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정진호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정진호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정진호는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시리즈 첫 홈런포를 5차전 기선 제압 홈런으로 장식했다.

정진호의 솔로포로 두산은 1-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jhrae@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