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활약' 손흥민, 평점 6.3... '데뷔골' 포이스, 팀내 최고 평점 7.9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11 04: 39

교체로 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포이스의 데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7점(9승 3패)로 아직 경기를 하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첼시-리버풀(승점 27)의 선두 그룹 추격에 나섰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부상을 호소한 모우라를 대신해서 경기장에 투입됐다. 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24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에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21분 포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고 나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맹공에 시달렸다. 
손흥민 역시 무리한 공격보다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손흥민은 시소코의 롱패스를 받은 채 그대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교체로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6.3를 부여했다. 전반 24분 트리피어의 부상으로 투입된 오리에가 7.0, 라멜라 대신 투입된 윙크스는 5.9를 기록했다.
한편 '데뷔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린 포이스가 7.9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공격진은 케인이 6.8, 모우라는 6.2, 델레 알리 - 라멜라가 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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