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개봉 14일 만에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89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207만 1521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한 지 14일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개봉 후 13일 동안 1위를 이어가던 ‘완벽한 타인’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것.

이뿐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 세례와 남다른 흥행 뒷심으로 개싸라기 흥행을 이끌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것.
올해 흥행 대표작이자, 291만 명을 동원한 외화 ‘서치’의 200만 돌파 시점보다도 2일이나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역대 음악 영화 흥행작인 ‘라라랜드’(2016, 359만 명), ‘비긴 어게인’(2014, 342만 명)보다 각각 6일, 12일이나 앞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 멤버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그룹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2위는 ‘완벽한 타인’으로 같은 기간 11만 6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1만 9974명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3위는 ‘동네사람들’로 2만 5836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40만 6203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