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솔라리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 뒤 솔라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스페인축구협회 규정상 2주 이내에 정식 감독을 선임해야 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팀 안정을 이끈 솔라리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솔라리 감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뛰었고, 2013년부터 지도자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과 B팀을 이끌었다.
특히 솔라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리그 2경기, 국왕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4경기를 모두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6승 2무 4패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1위인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차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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