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과 샤이니의 키, 닮은꼴 선후배의 꿀케미가 웃음을 보장한 '한끼줍쇼'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장우혁과 키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함께 식사할 한끼 동무를 찾아 나섰다.
장우혁과 키는 많은 공통점을 가진 선후배였다. 그만큼 '꿀케미'로 웃음을 준 두 사람이다. 장우혁과 키는 SM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유대감이 있었다. 장우혁은 1990년대를, 샤이니는 200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 선후배라는 점에서도 닮아 있었다.
특히 장우혁과 키 모두 지방 출신에 '춤꾼'으로 유명했다. 또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소유하고 있는 패셔니스타로도 불리는 두 사람이었다.
닮은꼴인 만큼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파격적이었다. 녹화 당시 할로윈을 맞아 남다른 분위기로 이경규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춤을 추는 두 사람이었다. 이경규는 가까스로 장우혁과 키의 정체를 맞춰 웃음을 줬다.
닮은꼴 선후배인 만큼 장우혁과 키의 입담 역시 솔직하고 재치가 넘쳤다. 두 사람은 데뷔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는가 하면, SM의 선후배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끌었다. 장우혁과 키의 솔직한 입담과 재치가 재미를 더한 '한끼줍쇼'다.
평행이론이라 불릴 정도로 닮아 있는 장우혁과 키인 만큼 특별한 조합으로 준 웃음은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 쉽게 보기 힘든 조합인 만큼, 예능에서나마 함께 등장한 장우혁과 키의 끈끈한 선후배 우정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