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홍윤화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ㅎ 감사한 마음 받은만큼 보답하면서
잘살게요^^ㅎ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윤화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 김민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눈빛과 행복한 웃음이 인상적이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9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기는 “오늘로 사귄 지 3135일쯤 된 것 같다. 오늘 이후로 1일부터 다시 시작이다”라고 로맨틱한 선언을 해 보는 이를 감동하게 했다. 홍윤화는 30kg 감량의 약속을 지켜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낼 수 있게 됐다.
양세형은 SBS 개그맨 동료들은 두 사람을 위해 사회를 맡았고, 김민기의 절친인 V.O.S 김경록, 홍윤화가 팬심을 드러낸 플라워 고유진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을 마친 홍윤화, 김민기는 12월 신혼여행. 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망원동에 차려진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방송, 공연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윤화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