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부상' 구자철, 요추-고관절 염좌로 조기 귀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18 23: 13

부상으로 쓰러졌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결국 조기 귀국한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호주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구자철은 요추(허리뼈) 및 우측 고관절 염좌로 귀국길에 오른다.
구자철은 전날(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주세종(아산)과 교체돼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자철은 이날 브리즈번 페리 파크에서 열린 회복 훈련에 불참한 채 숙소에서 치료와 개별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브리즈번 QSAC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23명으로 치르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9월 무릎 부상 회복 직후여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또 10월 명단에 들었지만 급성 신우신염을 앓으면서 김승대(포항)로 교체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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