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인기모델 1년 후 잔존가치, “그랜저 IG, 벤츠 E클래스·토요타 캠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19 10: 03

그랜저, 카니발, 아반떼, 쏘렌토, 투싼. 중고차 시장에서 신차 구매 후 1년 후 잔존가치를 따져봤는데 국산차 톱5가 이렇게 집계 됐다. 수입차 중에선 벤츠 E클래스, 토요타 캠리, 렉서스 ES, 포드 익스플로러, 벤츠 S클래스가 톱5다. 
SK엔카 직영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작년 하반기 신차 인기모델의 1년 후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는 그랜저IG가, 수입차 부문에서는 벤츠-E클래스와 토요타 캠리가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국산 및 수입 판매실적을 기반으로 한 상위 각 10개 신차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IG가 87%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사양 및 성능,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을 받아 신차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그랜저IG가 중고차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뉴카니발이 86%로 잔존가치 2위를 차지했다. 가족단위의 편리한 이동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반떼AD와 올뉴쏘렌토는 나란히 공동 3위(85%)를 차지했으며 올뉴투싼이 5위(83%)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E클래스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83%로 잔존가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벤츠-E클래스의 경우, 판매대수와 신차가격은 BMW 5시리즈가 더 높았으나 잔존가치는 벤츠-E클래스가 높이 평가됐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렉서스 ES가 3위(80%), 포드 익스플로러가 76%로 4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형세단 벤츠-S클래스가 75%로 5위에 올랐다. /100c@osen.co.kr
[표] SK엔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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