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포스가 꿈꿨던 기막힌 역전 드라마는 탄생하지 않았다. OGN 포스가 7주차 위클리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프리카 페이탈이 PKL 2018 #2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액토즈 레드는 7주차 A조 1위로 위클리 결선에 진출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 2층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시즌2 7주차 A조 경기서 액토즈 레드가 킬 점수를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A조에 속하지 않았던 아프리카 페이탈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정규시즌 우승 경합을 벌이던 OGN 포스가 위클리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30점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전투는 라운드 우승이 아닌 킬로 순위가 갈렸다. 락스 오카즈가 1라운드를, 콩두 길리슈트가 2라운드, 액토즈 인디고가 3라운드, OP게이밍 레인저스가 4라운드를 각각 가져갔지만 정작 종합 1위는 라운드 우승이 없던 액토즈 레드였다.
액토즈 레드는 킬 포인트 22점을 앞세워 DPG 에이곤(28포인트),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26포인트), OP게이밍 레인저스(26포인트)을 제치고 7주차 A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