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과 실내까지...하이테크 변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22 08: 25

 기아자동차(주)가 22일 3세대 신형 쏘울의 측면 실루엣과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후면 이미지에 이어 측면과 실내 일부까지 모습이 드러났다.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이력이 말해주듯, 라인 하나하나에 강한 개성이 심어져있다. 
쏘울은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2009년 국산차 최초 레드닷 디자인상, 기아차 최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북미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지금까지 공개 된 디자인만으로도 신형 쏘울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변신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측면 실루엣에서는 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헤드램프의 형상도 엿볼 수 있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슬림하고 샤프한 헤드램프로 바뀌었다. 보닛에서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도어글래스 하단부의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비행기의 꼬리날개를 연상시키는 후면부 이미지는 강인한 힘을 형상화하고 있다. 
신형 쏘울의 실내 인테리어는 더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의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형 쏘울에는 기존 모델에 없었던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쏘울은 다음주 LA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인하고 하이테크하게 변신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신기술도 탑재된 풀체인지 모델”이라며,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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