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컴백 LCK...김정수 전 IG 감독, 담원 게이밍 코치로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2 15: 33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LCK로 돌아왔다. 맡는 팀마다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김정수 전 IG 감독이 해외의 숱한 러브콜을 뿌리치고, LCK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다. 김 감독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롤챔스 무대로 승격된 담원 게이밍이다.
담원게이밍은 22일 오후 3시 공식 SNS를 통해 김정수 코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담원게이밍은 "새로운 식구를 소개하려 합니다. 전 시즌 중국 IG팀에서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김정수 코치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툰팀인만큼 좋은 가르침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글로 김정수 코치의 영입을 확인했다.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자유계약 시장에 풀린 김정수 전 IG 감독은 지도자 사이에서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2016년 삼성(현 젠지), 2017년 롱주(현 킹존), 2018년 IG까지 그의 지도력은 이미 검증됐기에 계약 종료와 함께 3곳 이상의 LPL팀이 김정수 감독의 영입에 나설 정도였다.

감독이 아닌 코치로 LCK 복귀도 뜻밖의 결정. 김정수 코치는 "나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틀 정도의 짧은 시간에 빠르게 결정했다"면서 담원 게이밍 합류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목경 감독은 "워낙 좋은 코치가 함께하게 되서 기쁘다. 2019시즌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는 말로 김정수 코치의 합류를 반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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