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19점’ KB스타즈, 5승 1패 압도적 2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23 20: 50

KB스타즈의 적수는 우리은행밖에 없는 것일까.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천 KEB하나를 75-50으로 크게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5승 1패로 우리은행(6승)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KEB하나(2승 5패)는 5위로 처졌다.
박지수와 쏜튼의 높이가 KEB하나를 눌렀다. 박지수는 19점을 최다득점을 올렸다. 쏜튼이 21점, 13리바운드로 확실하게 골밑을 지배했다. 전반전을 35-28로 앞선 KB스타즈는 후반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EB하나는 파커 혼자 13점, 11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신지현은 어시스트 5개를 뿌렸다. 주포 강이슬이 7득점으로 부진했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 전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3위 삼성생명(2승 3패)부터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편차가 심한 이번 시즌이다. 벌써부터 3위 싸움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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