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정승기, 스켈레톤 IBSF 대륙간컵 3차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6 16: 46

대한민국 스켈레톤 정승기(19, 가톨릭관동대)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대륙간컵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승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IBSF 대륙간컵 3차 대회 남자부 1차 시기에서 56초86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2차 시기에서 56초17로 가장 빨리 들어와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03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차 대회 3위, 2차 대회 2위를 기록한 정승기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정상의 자리에 섰다. 정승기와 함께 출전한 김지수(24, 강원도청)는 7위에 올랐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4차 대회에서 3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에 57초03으로 부진했지만 2차 시기에서 56초65, 2위로 들어와 합계 1분53초68로 3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3, 4차 대회를 통해 랭킹포인트 322점, 김지수는 176점을 얻었다.
한편 여자부에 출전한 이정혁(21, 가톨릭관동대)은 3차 대회에서 22위, 김은지(26, 강원BS경기연맹)는 4차 대회에서 21위를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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