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아낙네' 1위 점령, YG 양현석 "기분좋은 출발..인서들 축하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27 08: 05

위너 송민호가 첫 솔로 정규 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SNS에 "기분좋은 출발. 미노야 ~인서들아~~ 축하해. Great start .. Congratz to MINO & all ICs out there #MINO #미노 #송민호 #WINNER #위너#FIRSTSOLOALBUM #XX_mino #OUTNOW #아낙네 #FIANCÉ #YG"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양현석 대표는 송민호의 신곡 '아낙네'가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캡처해 올렸다.  

'아낙네'는 송민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1970년대 인기 가요이자,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한 이른바 '뽕힙합'이다. 힙합과 옛날 가요가 만나 탄생한 가장 트렌디한 힙합 '아낙네'는 흥 넘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비트로 음원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송민호가 12곡 작사, 작곡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프로듀싱까지 맡아 이번 기록이 더욱 의미있다. 또한 송민호는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 콘셉트, 앨범 패키징, 프로모션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여기에 양현석 대표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송민호는 "원래는 '소양강처녀' 샘플링을 할 아이디어가 없었다. 곡 작업 과정에서 사장님이 준 아이디어로 '소양강 처녀'를 넣게 됐다. 너무 좋은 것 같아서 협업을 진행했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양현석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솔로로도 대성공을 거둔 송민호. 과연 '아낙네'는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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