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뉴캐슬, 번리 2-1 잡고 3연승-13위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7 09: 05

기성용(29,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번리전 승리의 숨은 공헌자로 활약했다.
뉴캐슬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번리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3승 3무 7패(승점 12)로 13위로 도약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존조 셸비의 부상 복귀에도 기성용에게 신뢰를 이어갔다.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사우스햄튼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왓포드, 본머스 그리고 번리전까지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이날 뉴캐슬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4분 기성용의 패스에서 살아나간 볼이 번리 미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23분엔 기성용이 리치에게 연결한 패스가 클락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보크스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쫓겼다. 후반 호셀루와 헤이든을 투입한 뉴캐슬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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