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MF 정희웅, 12월 1일 백년가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7 14: 32

FC안양 MF 정희웅(23)이 1년 6개월여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정희웅은 오는 12월 1일 낮 12시 30분 부천시 부천S컨벤션웨딩홀서 이수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희웅은 대학교 시절 선배의 주선을 통해 예비 신부와 사랑을 싹틔웠다.  
올 시즌 FC안양에 합류한 이후 높은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을 선보인 정희웅은 6개의 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됐다. 

정희웅은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K리그2 베스트11 MF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
정희웅은 “연애를 할 때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바람대로 돼서 매우 행복하다”며 “FC안양에서 올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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