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100호 골 조준...복수 英언론, 인터 밀란전 선발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7 15: 15

영국 복수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인터 밀란전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손흥민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리는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5차전서 유럽 4대리그 1군 무대 통산 100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토트넘 통산 50호 골, 유럽 4대리그 1군 무대 통산 99호 골을 터트렸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약 50m를 질주해 수비수 2명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스포츠몰은 인터 밀란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매체는 첼시전 3-1 완승을 이끈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합이 토트넘의 앞선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점친 언론들도 있다. 손흥민은 첼시전서 후반 33분까지 78분을 소화했다. 반면 경쟁자 에릭 라멜라는 손흥민과 바통을 터치해 12분을 뛰었고, 루카스 모우라는 벤치를 지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 알리, 에릭센이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릭센, 알리, 라멜라의 출격을 예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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