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만 첫 내한' 미키마우스, 이준기·신세경과 선물포장→내일 팬미팅[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28 17: 37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가 90주년을 맞아 국내를 방문한 가운데 이준기 신세경과 함께 첫 일정을 소화해 이목을 끌고 있다. 
미키 마우스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선을 모았다. 후드를 입은 캐주얼한 복장의 미키 마우스는 공항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자신을 환영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입국하는 순간부터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키 마우스는 28일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2018 산타원정대 행사를 소화, 국내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 사회공헌행사에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이 동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했다. 
이번 행사는 12년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미키 마우스를 초청하고, 서울시가 행사 장소를 후원하며 이뤄졌다.
현장에는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으며 배우 이준기와 신세경도 특별 산타로 참여해 선물 포장을 진행했다. 이번에 포장된 선물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50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고 알려졌다. 
미키 마우스는 오는 29일 '미키인서울' 팬미팅, 오는 12월 2일 '디즈니채널 특집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전해하며 국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키 마우스는 1928년 11월 28일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로 데뷔한 이래 90년째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다. /parkjy@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코리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