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권광민, ABL 시즌 2호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1.29 17: 26

질롱 코리아 외야수 권광민(21)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권광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호주프로야구(ABL) 3라운드 멜버른 아이시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멜버른 좌완 선발 루크 웨스트팔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장식했다. 시즌 2호 홈런. 지난 22일 퍼스 히트전에서 질롱 코리아의 창단 첫 홈런을 장식한 권광민은 4경기 만에 2호 홈런을 쳤다. 

장충고 출신으로 지난 2015년 7월 계약금 120만 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권광민은 루키리그, 싱글A에서 3시즌 통산 102경기 타율 2할1푼2리 71안타 2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컵스 구단 허락아래 올 겨울 호주에서 한 시즌을 뛰고 컵스로 돌아간다. /waw@osen.co.kr
[사진] A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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