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울산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안컵 대비 12월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K리그 및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공격의 핵 황의조를 비롯 수비의 중심 김영권 김민재, 허리의 황인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왼쪽 측면수비수 김진수도 처음 포함됐다.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제외된 가운데 벤투호 4기에는 김진수, 장윤호, 김준형, 한승규, 조영욱이 새로 합류했다. 특히 2018 K리그 1 신인상을 받은 한승규와 김준형-장윤호-조영욱은 최초 발탁됐다.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훈련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오는 20일 울산에서 아시안컵 참가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