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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걸어” 이수지, 3살 연하 ♥과 결혼..동료들 쏟아지는 축하(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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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수지는 8일 오후 KBS신관웨딩홀 로비에서 3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유민상이, 축가는 신보라와 투빅이 맡았다. 또한 화동으로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벤져스’ 윌리엄과 벤틀리가 화동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은 ‘신부가 곧 와요’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동생 벤틀리와 이수지, 신랑에 앞서 걸었다.

결혼 후 이수지 동료들은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축하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사랑퓨 후배 수지 결혼식. 부럽퓨, 행복퓨. 이제 나의 인생 선배. 행복하게 잘 살아. 너를 가장 아름답게 찍기 위해 밑에서 위로 찍었어”라며 코믹한 신부 이수지의 사진을 올려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정윤호 “우리 동기 누이. 행복하게 잘 사셔요. 이수지 결혼 축하해요”, 정지민 “이수지 결혼식. 예쁘다. 재밌네. 뒤태 또한 멋지네. 축하퓨”라고 이수지에게 축하를 보냈다.

신봉선은 “이수지야 잘 살어라”라고, 개그맨 출신 작가 이찬은 “개그맨 출신 작가로 업계에서 받는 공식질문 중 하나 ‘동기 누구 있어요?’, ‘이수지 하구요’ 항상 먼저 떠올리게 되는 동생수지. 넌 우리의 자랑이야. 결혼 축하해”라고 했다.

개그맨 송왕호는 “27기 3번째 결혼 주인공은 이수지. 결혼 축하해 못가서 미안. 집들이 웨딩촬영은 갔으니깐 삐지지마”라며 웨딩화보 촬영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이수지가 진행하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사랑남녀’ 코너에 출연하는 양재웅은 “‘가요광장’ 식구들. 오랜만에 만난 보라와 지원 씨(엄청난 인파로 못 들어갈 뻔한 신부 대기실. 끌어주고 사진도 찍어 보내주고 고마워요)와 함께 수지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수지야 행복하게 꽃길 걸어”라고 축하를 보냈다.

이수지 결혼식에 배우 남보라, 이시언, 송다은, 모델 이현이, YG아티스트 크렁크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수지는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영희, 정윤호, 정지민, 양재웅, 이찬 크렁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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