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김성균 "아들이 자꾸 공룡 연기 해보라고 하더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12 12: 41

 공룡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 김성균이 아들의 반응과 관심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균은 12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 제작 드림써치씨앤씨 앤디스튜디오 EBS 헝셩그룹, 제공 드림써치씨앤씨, 배급/공동제공 NEW)의 언론시사회에서 “제가 ‘점박이’의 1편은 봤었고 이 영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퀄리티 있는 작품인데 2편도 정말 실감 나게, 퀄리티 있게 잘 뽑았다고 생각했다. 오늘 2편의 완성본을 처음 봤는데 애니메이션이 하다 하다 이렇게까지 웅장할 수 있나 싶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은 “이 영화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며 성우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목소리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는 게 힘든데 그 분들의 능력이 굉장히 존경스럽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상호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인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선 과정을 그린 초대형 어드벤처 무비이다. 
김성균은 싸이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제가 공룡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하니 아들이 자꾸 ‘해보라’고 하더라(웃음). 집에서도 보여줄 순 없어서 개봉을 하면 아들과 함께 보러 가야 겠다”고 전했다.
이달 25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jpne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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