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더해지고 있는 현실 공감 스릴러 ‘도어락(감독 이권,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영화사 피어나 )이 개봉 8일차인 오늘(12일) 누적 관객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어락’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 298명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 흥행 반등의 발판을 예고했다.
‘도어락’의 흥행 속도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건을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며 누적 관객수 500만여 명을 동원한 영화 ‘추격자’(504만 6096명)와 동일하고, 새로운 형식의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올여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로 등극하며 2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치’(294만 9744명)보다 빠르다.

올 하반기 개봉한 스릴러 영화 ‘암수살인’ ‘서치’ ‘목격자’에 이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도어락’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한층 더 흥행 열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하는 빈틈없는 연출과 리얼리티를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장르적인 재미를 충족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장르물을 선호하는 1020세대들의 취향을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영화 평점 분석에 따르면 10대, 20대 남녀 관객층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1020세대들이 주로 활동하는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도어락’이 흥행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사 피어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