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50m 질주 골' 손흥민, EPL 선정 11월의 최고의 골 영예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월 최고의 골로 인정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11월 최고의 골로 손흥민을 1위로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9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50m를 질주한 뒤 왼발 슈팅으로 첼시 네트를 갈랐다. 압도적인 스피와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수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를 잇따라 제쳐 감탄사를 유발시켰다.

이 골은 영국 매체 'BBC'가 선정한 11월의 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골은 카디프 시티와 울버햄턴 원더러스 경기에서 나온 주니어 호일렛의 환상적인 감아차기에 이어 2위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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