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CK 최초 임대...'래더' 신형섭, LMS 플래시울브즈 1년 임대 이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14 22: 24

LOL e스포츠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이적 시장이 열렸다. LCK 최초의 임대 이적이 발생했다. 그리핀 미드 라이너 '래더' 신형섭이 LMS 플래시울브즈로 1년간 임대된다.
그리핀 프로게임단은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미드라이너 ‘래더’ 신형섭이 LCK 사상 최초로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LMS 플래시 울브즈 선수로 합류 했음을 발표했다.
그리핀은 신예 선수들로 창단된 후 단 1년 만에 LoL챔피언스 코리아로 승격하며, 신규 선수 발굴 및 육성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로게임단이다. 아직 선수 임대가 활성화되지 않은 e스포츠 시장에서 그리핀은 LCK 최초로 임대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래더’ 신형섭은 “처음 해외 경험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대만의 강팀 플래시 울브즈로 가는 만큼 좋은 성적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그리핀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그리핀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는 “그리핀에서 팀의 중심으로 챌린저스 전승, LCK 승격에 큰 힘이 된 ‘래더’ 신형섭 선수가 1년 간의 임대 기간을 플래시 울브즈에서 멋지게 보내고 소속팀인 그리핀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면서 “그리핀은 계속하여 소속 선수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팀에 공헌도를 높게 평가 받고 있는 ‘래더’ 신형섭은 2017년부터 그리핀에서 미드라이너로 활약하였으며, 이번 1년 간의 임대로 LMS 플래시 울브즈에서 활동 후 다시 그리핀으로 복귀하여 활동하게 된다. / scrapper@osen.co.kr
[사진] 그리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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