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인사' BAL, 하이드 컵스 벤츠 코치 감독 선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15 10: 43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브랜던 하이드 시카고 컵스 벤치 코치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다.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감독직이 공석이었던 볼티모어가 브랜던 하이드 컵스 벤치 코치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하이드 감독 선임을 기정 사실로 했으나 구단 측은 강력하게 부정해왔다. 볼티모어는 하이드 코치를 비롯해 마이크 레드먼드 콜로라도 로키스 벤치 코치, 칩 헤일 워싱턴 내셔널스 벤치 코치, 매니 액타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 등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고 하이드를 적임자로 결정했다.

포수 출신 하이드 감독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메이저리그 포수로 활약했고 2005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해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 벤치 코치에 올랐다.
2013년 컵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하이드 감독은 1루 코치와 벤치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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