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논란' 임예진 "父, 왕래 끊긴지 오래..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15 17: 30

배우 임예진이 아버지 채무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임예진은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아버지와 왕래가 끊겼습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임예진은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71)씨는 임씨의 아버지 B씨가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2008년 8월 1일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복지관 관장이었던 B씨는 ‘복지관 사업 정상화’ 등의 이유로 돈을 빌렸다. 나중에 땅을 처분해서 갚겠다고 했다고.
해당 땅은 임예진 어머니 소유로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6만196㎡ 면적의 임야였다. B씨는 6억원의 가치가 있는 땅이라고 말했으나, A씨는 실제 시세는 6~7천만 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임예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예진입니다. 
우선,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다만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아버지와 왕래가 끊겼습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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