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결혼하고 싶은데 운 다 써버려서 못할 듯"[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16 11: 13

 배우 전소민(33)이 결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은 ‘글로벌 실패 미션’들을 모두 모아 재도전하는 일명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 2탄으로 꾸며진다.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팀의 ‘현지인에게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 미션 도전기가 공개된다.
앞서 세 사람은 홍콩의 다양한 먹거리에 성공을 바랐지만 ‘오키나와 면 지옥’에 이어 ‘홍콩 면 지옥’에 빠져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전소민은 이날 미션 도전 중 웨딩 촬영을 나온 신혼부부를 발견했다.

전소민은 행복한 표정으로 웨딩 촬영에 여념이 없는 신혼부부를 한 없이 바라보다 갑자기 “나도 결혼 하고 싶다”고 외쳐 지석진과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결혼 못 해도 좋으니까 운 좋게 해달라고 너무 많이 빌어서 운을 다 써버렸다. 결혼 못 할 것 같다”는 괴로운 심경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면 지옥’보다 더한 지옥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미션 때문에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좌충우돌 홍콩 3인방’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이 과연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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