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설현, "컨디션 난조에 공연中 무리..걱정 감사·죄송"(입장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16 17: 31

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자신의 무대 위 실신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16일 설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현은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라며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많이 걱정해 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 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꾸미던 중 '사뿐사뿐' 무대에서 쓰러져 주저 앉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설현은 결국 AOA 멤버들의 부축을 받아 무대 뒤로 향했다. 
이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가 16일 다시금 "설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라고 2차 입장을 전한 바다.
한편 설현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함께 MC로 나선다.
- 다음은 설현 SNS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yc@osen.co.kr
[사진] 설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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