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보답할 것"…윤딴딴♥은종, 5년 열애→내년 3월 결혼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17 20: 52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은종이 결혼한다. 
윤딴딴과 은종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7일 SNS를 통해 "오늘 기쁜 소식을 발표하게 됐다"고 윤딴딴과 은종의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인 행보도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열심히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는 딴딴한 피플, 윤딴딴, 은종이 되겠다"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윤딴딴과 은종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윤딴딴과 은종은 열애 5년 만에 결혼에 골인, 뮤지션 커플에서 뮤지션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참 많이 참아가면서 사람을 만들어줬다"고 예비신부 은종에 대한 애정을 전한 윤딴딴은 "버스 타게 5천원만 빌려달라며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제가 늘 노래하던 우리들의 인생처럼 저의 인생에도 또 하나의 큰 축제가 찾아 왔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볕 좋은 날에 가족, 친지분들과 소박하게 식을 올리려 한다.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은종 역시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은종은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결혼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평생에 한 번뿐인 소식에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지금처럼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주저하지않고 더 성장하는 은종, 윤딴딴의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딴딴과 은종은 2019년 3월 16일, 가족, 친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이다. 한국 인디신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결혼에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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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딴딴은 '니가 보고 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혹시 모르니까',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밤에 잠이 안 올 때' 등 감성곡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최근에는 SBS MTV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윤딴딴의 예비신부 은종은 '웃어봐', '리셋(Reset)', '어썸', '토끼와 거북이', '사랑의 시작은 이사에서부터'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mari@osen.co.kr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인스타그램, 윤딴딴, 은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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