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드림팀' SK텔레콤, APK 꺾고 1R 8강 진출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20 21: 41

'드림팀' SK텔레콤이 베스트5를 모두 출전시킨 KeSPA컵서 드림팀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순항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이 APK를 2-0 셧아웃으로 제압하면서 LOL KeSPA컵 1라운드 8강에 합류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오후 서울 서울 역삼동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KeSPA컵' 1라운드 16강 APK와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이 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테디' 박진성과 '페이커' 이상혁이 압도적인 딜러진의 위용을 보여줬다. 
탈 챌린저스급 로스터를 꾸린 APK의 초반 거친 교전 유도에 1세트 초반 잠시 숨을 고르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SK텔레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노우볼을 한 번에 크게 굴리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협곡의 전령을 상대에게 내줬지만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기를 잡았다. 7-8로 끌려가던 SK텔레콤은 APK의 적극적인 난입에 협곡의 전령을 놓쳤지만 전투를 열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내셔남작을 잡고 바론 버프를 두른 SK텔레콤은 글로벌골드를 단숨에 1만 6000까지 벌리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바론 버프가 끝난 뒤에도 SK텔레콤의 몰아치기는 끝나지 않았다. 본진을 두들기면서 28분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