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뮤지컬, 2019년 여름 한국 찾는다..국내 첫 공연[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23 09: 06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에서 크리스마스 엽서를 보내내 눈길을 끈다. 엘사와 안나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이다. 신비로운 힘을 지닌 언니 엘사와 그녀의 하나뿐인 동생 안나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3일 공개된 크리스마스 엽서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든다. 특히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있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엽서 뒷면에는 엘사와 안나가 직접 아렌델 왕국에서 보냈다는 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눈사람은 만들었니?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2019년 여름에 찾아갈게”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엽서로 인사를 전한 이유는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주)주최 레즈락)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기 때문. 이 공연에는 엘사와 안나를 비롯해 유쾌한 눈사람 올라프와 안나의 여정을 돕는 얼음장수 크리스토프, 당근을 좋아하는 순록 스벤, 신비한 능력을 가진 트롤들까지 국내 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겨울왕국’ 속 모든 캐릭터들이 공연에 등장해 은반 위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매년 전 세계를 누비며 40여 개 국가의 2500번의 공연을 1200만 관객들과 만나오며 영화 만큼이나 유명한 디즈니의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연이자, 오리지널 팀의 내한으로 주목받으며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2019년 여름을 기약하며 엽서를 보낸 엘사와 안나를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오는 2019년 여름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레즈락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