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대규모 리빌딩' 젠지, 샌드박스 꺾고 2R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24 18: 57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한 젠지가 '피넛' 한왕호, '로치' 김강희, '라이프' 김정민 등 새로운 멤버들을 모두 기용하며 샌드박스를 꺾고 KeSPA컵 2라운드 8강에 입성했다. 
젠지는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KeSPA컵' 1라운드 8강 샌드박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봇듀오 '라이프' 김정민과 '룰러' 박재혁이 1세트 접전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고, 2세트에서도 '룰러' 박재혁이 승리를 견인했다. 
당초 젠지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1세트 초중반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빠르게 오브젝트를 수급하면서 젠지의 포탑을 흔든 샌드박스는 포인트를 올리면서 젠지를 흔들었다. 

일격을 허용한 젠지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플라이' 송용준의 활약에 포문을 연 젠지는 봇듀오가 한 타에서 맹활약하면서 단숨에 흐름을 뒤집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샌드박스와 접전을 펼쳤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젠지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플라이' 송용준과 '룰러' 박재혁이 큰 실수 없이 킬을 챙기면서 힘을 키웠던 젠지는 31분 바론 버프를 두른 여세를 몰아 그대로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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