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예매사이트의 압도적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크리스마스 당일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상승세를 시작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윙키즈'는 어제(25일) 좌석판매율 59.9%를 달성하며 DC 영화 '아쿠아맨'(67.5%)에 이어 좌석판매율 2위에 올랐다. 전체 영화 2위이자, 한국 영화 중 1위이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스윙키즈'는 강형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끼와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블록버스터급 수록곡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만장일치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어제(25일)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극장가 단 하나의 영화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스윙키즈'는 '아쿠아맨' 대비 약 32%에 불과한 좌석점유율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 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통해 보여준 흥행 뒷심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윙키즈'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영화 예매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연말 극장가 흥행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실관람객들이 참여하는 CGV 에그지수에서 93%,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9.22점, 롯데시네마에서 9.2점이라는 경쟁작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과 함께 연말 흥행세를 이어나갈 것을 예고한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로 크리스마스 당일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한 '스윙키즈'는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역대급 재미, 풍성한 볼거리로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