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방송인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진 후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상황.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 일진설은 지난 23일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 ‘일진설’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유시종 씨는 지난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광희 매니저로 첫 등장했다. 지난 7일 전역한 광희를 데리러 간 유시종 씨는 취재진에게 광희의 사진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는가 하면 광희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서 선물하는 등 센스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희의 팬이라며 광희 소속사에서 일하게 됐을 때부터 광희의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광희와 닮은 외모와 쾌활한 성격에 출연진은 광희와 매니저가 비슷하다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했다. 방송 후 두 사람은 크게 화제가 되기도.
그런데 다음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 씨가 과거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이 논란이 불거진 지 5일 만에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본부이엔티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광희 매니저 본인 확인 결과 학창 시절 일진이었던 사실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린 분께 확인하고 싶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찾을 수 없었다. 게시자 분이 소속사 이메일 등 연락을 준다면 직접 만나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와 방송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광희와 방송국 측,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이니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