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9호골 작렬...이달의 선수상 보인다 [토트넘-본머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27 00: 27

 손흥민(토트넘)이 AFC본머스전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6호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본머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2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손흥민의 골을 더해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좌측면 라인을 책임졌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손흥민의 오른발이 번뜩였다. 아크 서클 근처서 수비수 4명의 방해를 받았지만 골문 구석을 가르는 정교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폼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첼시전 50m 질주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12월엔 아스날과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4강행을 이끌었다. 가장 최근엔 에버튼전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6-2 대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아시안게임와 A매치에 연달아 참가하며 체력이 방전됐다. 지난달 A매치에 차출되지 않은 게 신의 한 수였다. 손흥민은 이 달 들어 리그서만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3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바짝 다가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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