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주, 이을용 포함 2019시즌 코칭스태프 선임 완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27 14: 43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9시즌 조성환호를 이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제주는 27일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를 영입하며 2019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김한윤 수석코치(2016~2018), 백승우 코치(2015~2018), 김지운 GK 코치(2015~2018), 호드리구 피지컬 코치(2017~2018)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났다.  

​이을용 1군 코치는 1998부터 2002년까지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특히 조성환 감독과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니포 축구의 수제자다.
​2011년 강원 FC에서 현역 은퇴한 뒤 강원 스카우터, 강원 코치, 청주대학교 코치, 서울 2군 코치, 서울 감독 대행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영근 2군 코치는 할렐루야와 대우 로얄즈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0년부터 경기 고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를 거쳐 창원시청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다.
​권찬수 GK 코치는 1999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뒤 전북 현대 U-18,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단, 성남 일화, 대구 FC, 울산 현대, 인천에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박성준 피지컬 코치는 2014년 FC 서울 U-15 피지컬 코치를 역임한 뒤 2017년부터 강원에서 피지컬코치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9시즌 선수단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를 책임진다.
​조성환 감독은 "기존 코칭스태프와 이별해서 아쉽지만 새로운 코치들도 경험과 능력이 좋은 인재들이라서 기대가 크다. 2019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합심해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