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칭찬 또 칭찬... "아시안컵, 6월에 하면 안될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29 06: 49

"아시안컵 6월에 하면 안될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EPL 19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파워랭킹를 발표했다.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11900점을 기록, 웨스트햄의 펠리페 앤더슨(10240점)과 에버튼의 루카스 디그네(9922점)를 제치고 EPL 최정상에 섰다. 폴 포그바(9245점)가 4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발표된 18라운드 파워랭킹에서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라운드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현 시점에서 EPL 최고 선수는 손흥민이다.
BBC도 마찬가지였다. 가레스 크룩이 선정한 18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에뎅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 폴 포그바 등과 함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이상의 성과다. 3-4-3으로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인정 받았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환상적인 폼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시안컵 때문에 3경기 동안 손흥민을 잃게 된다. 아시안컵을 6월에 하면 안 될까”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울버햄튼전을 통해 손흥민은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살라, 해리 케인, 아자르 등과 치열한 경쟁이 남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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