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전설 조 콜이 코치로 팀에 복귀한다.
첼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콜이 2019년부터 팀으로 돌아온다. 그는 유소년 아카데미의 기술 코치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조 콜은 1998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이후 잉글랜드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며 활약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활약했다.

조 콜은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클로드 마케렐레, 마이클 에시앙 등과 함께 첼시 전성기의 주축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3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첼시를 떠난 이후 리버풀, 릴, 아스턴 빌라, 웨스트 햄, 코번트리 시티, 탬파베이 라우디스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조 콜은 지난 11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여러 구단을 걸친 조 콜은 결국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8년만에 기술 코치로 돌아온 조 콜은 "코치로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젊은 선수들이 대성하기 위해 도울 것이다. 나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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