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EPL 19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파워랭킹를 발표했다.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11900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발표된 18라운드 파워랭킹에서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라운드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현 시점에서 EPL 최고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8일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운이 따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우승에 근접했었다. 우리는 분명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시즌은 길고 운도 필요하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을 위해 압박이 굉장하다. 하지만 우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즐겨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우리는 리그 2위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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