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김연자 '아모르 파티' 엔딩, 진정한 축제의 장 (ft. 방탄 칼군무)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29 10: 30

 "역시 '갓모르파티'!" 모두가 신나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는 엔딩으로 손색 없는 무대였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진, 트와이스의 다현, 엑소 찬열가 MC로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 그룹부터 셀럽파이브, 김연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30팀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부터 SM, JYP 소속 가수들이 직접 기획한 스페셜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지만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무대는 엔딩을 장식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였다. 

김연자의 노래에 맞춰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겼다. 다양한 소품들로 꾸미고 등장한 가수들은 중독성 넘치는 EDM 사운드에 끼와 흥을 발산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김연자의 뒤에서 실제 '아모르파티' 댄서들이 추는 안무를 칼군무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전 출연자들을 대통합시키며 또 하나의 훈훈한 무대를 만든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엔딩에 가장 어울리는 무대였다. /mk3244@osen.co.kr
[사진] 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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