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손흥민, 레스터전 왼발슛 '2018 EPL 최고의 골'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29 17: 53

손흥민의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폭발적인 왼발 슈팅으로 터트린 득점이 2018년 EPL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NBC는 29일(한국시간) 2018년 프리이머리그 최고의 골로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터뜨린 골을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전 추가 시간에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왼발로 공을 감아 찼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당시 골은 2018년 놀라움을 안긴 18개의 골 중 1위였다. 그림같은 득점에 대한 높은 평가였다.
또한 5위를 기록한 손흥민의 골은 11월24일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것이었다. 후반 9분 손흥민은 50m를 단독 드리블하면서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까지 제치고 골문을 흔들었다.
한편 2위는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3위는 안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탈 팰리스)가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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