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전 50m 질주골...英언론 선정 'EPL 우승 경쟁 주요 순간 10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1 16: 16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첼시전 50m 질주골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주요 순간으로 꼽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지금까지 10가지 주요 순간’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첼시전 골을 8번째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5일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인생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약 50m를 질주해 원더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골네트를 갈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첼시를 녹초가 되게 만들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눈부신 솔로 골로 첼시의 무패행진을 가차 없이 끝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첼시전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뒤 지난해 12월에만 7골 3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리그 20경기 동안 승점 45(3위)를 벌어들이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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