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출신 가수 이요한이 전 연인과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이요한과 교제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통해 A씨는 이요한이 자신과 교제할 당시 바람을 피우고 팬들과 SNS로 연락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 해당 글이 빠르게 유포됐고, 이요한과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입장을 밝혔다.

이요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피로봇 레코드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 이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요한은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가운데, 지난 2015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슈퍼스타K7’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해피로봇 레코드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2017년 EP 앨범 ‘you`ll be alright’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첫 단독 콘서트 ‘how long can we go?’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하 이요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요한입니다.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하 이요한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해피로봇 레코드입니다.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따라서 ’MPMG WEEK’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지하겠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