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홍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첫 산행에 함께해 화제다.
박재홍은 1일 자신의 SNS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재홍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박재홍은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도 함께 남겼다.

배우 박재홍은 유동운, 박종훈, 안상균, 민세은, 황현희 씨 등과 함께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
박재홍은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한 시민을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박재홍은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다른 시민들과 함께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가 발생한 방 현관문을 강제 개방,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입주민을 구조했다. 이후 관악소방서가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고, 박재홍의 도움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일로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한 박재홍은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뽑혀 문재인 대통령과 새해 시작을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박재홍은 영화 '해운대'로 데뷔, '수상한 그녀', '청년경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 출연했다. /mari@osen.co.kr
[사진] 박재홍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