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7' 출신 가수 이요한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이요한과 교제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통해 A씨는 이요한이 자신과 교제할 당시 바람을 피우고 팬들과 SNS로 연락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고 이는 빠르게 유포되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요한의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본 논란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가진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 및 모든 활동을 중지하였다"며 "논란되고 있는 내용은 전 여자친구의 입장으로 사측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또한 팬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는 수정 요청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요한 역시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요한은 '슈퍼스타K 7'을 통해 주목받은 뮤지션.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재원으로 오디션에서 눈에 띄는 음악 실력과 감성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해피로봇레코드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 EP 앨범 ‘you`ll be alright’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해피로봇 레코드입니다.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본 논란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가진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 및 모든 활동을 중지하였습니다.
논란되고 있는 내용은 전 여자친구의 입장으로 사측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또한 팬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는 수정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