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제패에 기여" 다나카의 2019년 목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04 08: 17

다나카 마사히로(31・양키스)가 2019년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3일 TV에 나온 다나카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일본의 아이돌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와 나온 다나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 이야기도 있었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첫 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한 뒤 5년 간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에는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남겼다. 이 매체는 “(다나카는) 지난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5년 연속 12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목표로는 팀 성적을 들었다. 꾸준히 선발 한 축을 지켰던 그였지만,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양키스는 100승 6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보스턴(108승 54패)에 막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를 꺾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시 한 번 보스턴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다나카는 “(입단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팀 전력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bellstp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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