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폭발’ 손흥민, 시즌 12호골 7-8호 도움 연속 달성 [토트넘-트랜미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5 06: 04

손흥민(토트넘)이 트랜미어전서 시즌 12호골과 함께 7~8호 도움을 연속해서 기록하며 물오른 폼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2호골-8도움째를 올렸다.
손흥민의 첫 공격포인트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3분 나왔다. 트랜미어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우측면을 허문 뒤 자로 잰 듯한 오른발 땅볼 크로스로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도움을 추가했다. 아크서클 근처서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뒤 측면으로 공간을 여는 패스를 건네 오리에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2분 뒤 골맛까지 봤다. 첼시전 50m 질주골을 연상케 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잡고 달린 손흥민은 트랜미어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트린 뒤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후반 중반 현재 4-0으로 크게 리드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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